국민 4명 중 3명꼴 "한국 정치상황 못마땅"

"나는 중도" 37.3%, 진보 29.4%, 보수 28.5%

세금많이 써야할 사회문제는 노후생활·건강의료

 

 

<그래프> 그리다뉴스  ※자료: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보고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국민은 절반을 넘지만 우리 정치 상황에 대해선 국민 4명 중 3명꼴로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선 중도라는 반응이 가장 많았고 세금을 많이 투입해야할 사회문제로는 노후생활과 건강의료문제를 꼽았다.

 

이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2022년 한국복지 패널 조사분석보고서·복지인식 부가조사'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해 3~7월 전국 5996가구 20세 이상 2829명의 사회정치적 인식과 태도, 정치 참여와 성향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55.57%로 나타났다.'관심없다'는 응답자는 44.02%였다.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해 74.03%가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매우 불만스럽다'는 반응이 33.67%로 강한 불만을 드러낸 응답자가 상당 수 였다.'만족한다'는 답변은 5.8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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