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동료로 받아들인다"
40.7%2021년, 2020년 조사 때보다 하락
외국인노동자, 10명 중 8명꼴 수용
우리 사회가 사회적 약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고 있는걸까?
사회적 약자라도 그 가운데 차별이 또 나타나는 건 아닐까? 서울시민은 사회적 약자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수용인식은 양호하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수용은 1~2년 전보다 뒷걸음질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일 서울서베이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8명꼴로 외국인 노동자를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 85.6%가 직장동료로 수용하겠단 반응을 보였으며 친구로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자는 72.8%로 나타났다.
고령층인 60대 이상에선 동료로 받아들이겠다는 답변이 80.3%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친구로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자 역시 64.3%로 전체 응답자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성소수자에 대해선 부정적인 인식이 확연히 드러났다.
성소수자를 직장동료로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자는 절반에 못 미치는 40.7%에 그쳤다.친구로서 받아들이겠다는 응답도 23.6%에 머물러 거리감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민, 성소수자 수용의식 1~2년전보다 뒷걸음질 - 뉴스를 그리다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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