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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조직위·대구시 '책임공방' 가열

IT상식 2023. 7. 15. 17:00

도로점거 막아선 시공무원, 집회저지 시공무원 막는 경찰 뒤엉켜

 

<사진>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트위터

 

 

퀴어축제를 두고 시와 조직위간 갈등이 대구벌을 달구고 있다.

 

양측은 서로 책임을 묻겠다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집시방해와 행정대집행 절차 무시라며 조직위는 대구시, 대구 중구, 대구시장 등을 상대로 고소 고발을 준비 중이고 대구시는 대구경찰청이 행정대집행을 방해했다며 청장에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현장은 집회 참석자들과 이를 막기 위해 나선 시공무원, 시공무원의 집회 저지를 막으려는 경찰까지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19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배진교 위원장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변호사와 자료 검토에 나섰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배 위원장은 행정당국이 집시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행정대집행 절차도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계도장이 우선돼야 하지만 처음부터 막아섰다는 것이다.조만간 대구 중부경찰서에 고소 고발장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집회신고를 했더라도 도로점용허가는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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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점거 막아선 시공무원, 집회저지 시공무원 막는 경찰 뒤엉켜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트위터[그리다뉴스=서지연 기자] 퀴어축제를 두고 시와 조직위간 갈등이 대구벌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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