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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디로" 없이 날라온 재난 문자, 바뀌나

IT상식 2023. 7. 12. 17:00

시민들 어디로 가야할지 '당혹' 허용글자수 확대방안 마련키로

 

<사진>pixabay

 

 

 

지난달 31일 북한 군사정찰위성 탑재 우주발사 당시 서울시 재난문자엔 이유와 장소도 없이 "대피준비하라"는 내용만 덩그라니 날라왔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유도 모른채 어디로 대피하란 것이냐며 재난문자의 실효성에 의문을 재기했다.

 

다행히 대피할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재난문자에 시민들은 서울시와 행안부를 동시 비난했다.

 

이에 행안부가 재난문자 글자 수를 확대해 이처럼 단순한 대피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이유와 장소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4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이 밝히고 실증실험을 벌이겠단 계획을 내놓았다.

 

실증실험이 필요한 건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문자가 띄어쓰기를 포함해 최대 90자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론 157자까지 전송이 가능하다.문제는 구형 휴대폰 이용자들이 이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단문메시지인 SMS, 멀티메시지인 MMS 방식과는 달리 재난문자는 별도의 규격을 정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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